[강원도][속초] 바다가 보이는 럭셔리 리조트

카시아 속초 호텔앤리조트 전경
Gangwon · Sokcho · Hotel & Resort

카시아 속초 호텔앤리조트 🏨 솔직 투숙 후기

대포항 바로 옆, 반얀트리 그룹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오션뷰 리조트

속초 호텔 오션뷰 리조트 대포항 숙소 인피니티풀 가족여행

강원도 속초, 예전에는 업무차 방문했을 때 청초호와 대포항 수산물 가게들만 기억나던 곳이었다. 하지만 2026년 현재의 속초는 완전히 달라졌다. 롯데, 라마다, 그리고 카시아(Cassia)까지 — 대형 브랜드들이 최고의 뷰를 선점하면서 속초는 명실상부한 동해안 프리미엄 휴양 도시로 거듭났다. 그 중에서도 특히 소개하고 싶은 곳이 바로 카시아 속초 호텔앤리조트다.

📍

주소

강원 속초시 대포항희망길 120

📞

전화

033-680-8888

🕐

체크인 / 체크아웃

15:00 입실 / 11:00 퇴실

🅿️

주차

투숙객 무료 (B2~3F)

🏢

규모

674개 전 객실 오션뷰

🌐

운영

반얀트리 그룹 (Banyan Group)

📌 카시아 속초, 어떤 곳인가요?

카시아 속초는 2024년 6월에 오픈한 비교적 신생 리조트다. 세계적인 호스피탈리티 그룹인 반얀트리(Banyan Tree)의 포트폴리오에 속하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반얀트리 그룹이 운영하는 5성급 수준의 프리미엄 리조트이기도 하다. 영국 디자인 전문지 《월페이퍼》가 선정한 '주목해야 할 세계 건축가 20인'에 이름을 올린 김찬중 건축가가 '책'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3개의 타워(A·B·C)가 브릿지로 연결된 구조로, 약 3.6만 평 부지에 674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전 객실이 오션뷰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객실마다 전용 발코니·욕조·간이 주방을 갖추고 있어 장기 투숙에도 불편함이 없다.

💡 2026년 한정 혜택 — 2025년 11월 26일~2026년 3월 31일까지 유연 요금 예약 시, 객실당 성인 2인 기준 사우나 및 노천탕 무료 이용권이 제공됩니다.

🗺️ 위치와 접근성

카시아 속초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대포항 바로 옆이라는 입지다. 속초를 대표하는 대포항 수산물센터에서 신선한 대게를 실컷 먹고, 술 한잔 걸친 뒤 걸어서 돌아올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에서도 차로 약 6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접근성도 갖추고 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해변과는 살짝 거리가 있다는 것이다. 가장 가까운 외옹치 해수욕장까지 차로 약 3분 정도인데, 걸어가기엔 조금 애매하고 젖은 몸으로 이동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위치다. 하지만 리조트 자체에 야외 인피니티풀과 실내 수영장, 노천탕까지 갖추고 있으니 굳이 해변까지 나가지 않아도 충분히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 시설 구조 한눈에 보기

카시아 속초는 저층부(B2~6F)가 공용 시설, 고층부(7F~)가 객실로 구성되어 있다. 각 타워마다 엘리베이터 3대가 운행되고, 4층부터 6층까지는 공통 구역으로 연결되어 있어 타워 간 이동이 자유롭다.

B2~3F
🅿️ 주차장 (지하가 가장 여유, 1층은 항상 만차)
3F
🐾 펫 라운지 (반려동물 동반 객실 이용 시)
4F
🔑 로비·체크인 (B타워) / 비스타 뷔페 / 호라이즌 카페 / 인피니티풀 / 수유실(A타워)
5~6F
🏪 편의점(GS25) / 마켓937 리테일샵 / 키즈 클럽 / 스파
7F~
🛏️ 객실 층 (삼각형 복도 구조, 뷰 방향에 따라 천차만별)
26F
🥩 그릴 레스토랑 / 루프탑 바 / 펫 프렌즈 파크(A동)
카시아 속초 4층 로비

▲ 4층 로비 전경. 체크인은 B타워 4층에서 진행된다

🔑 체크인 팁 — 일찍 가야 하는 이유

카시아 속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크인 시간이다. 예약 시 객실 타입은 정해지지만 실제 호수(방 번호)는 체크인 순서대로 배정되기 때문에, 늦게 도착하면 원하는 뷰를 잡기 어렵다. 객실이 삼각형 구조의 복도를 따라 배치되어 있어서, 운이 나쁘면 바다 대신 옆 타워나 라마다호텔, 또는 산만 바라보는 객실을 받게 될 수 있다.

💡 꿀팁!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이지만, 미리 대기 등록이 가능하다. 오후 1시 30분쯤 가서 대기 등록을 해두면 체크인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배정받을 수 있다. 바다뷰를 원한다면 이 방법을 강력 추천한다!

체크아웃은 반대로 매우 간단하다. 4층 로비에 키를 반납하기만 하면 끝이다. 별도의 대기나 절차 없이 바로 퇴실이 가능하니 체크아웃 당일 아침에 여유롭게 조식을 즐긴 뒤 떠나면 된다.

카시아 속초 객실 복도

▲ 삼각형 구조의 객실 복도. 방향에 따라 뷰가 완전히 달라진다

🛏️ 객실 리뷰 — 항구뷰 자쿠지룸 솔직 후기

이번에 투숙한 객실은 항구뷰 자쿠지 포함 트윈룸이었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온 건… 정면의 라마다호텔이었다 😅 창가로 다가가서 보면 라마다 왼쪽으로 바다가, 오른쪽으로는 대포항이 펼쳐지는 — 말 그대로 '항구뷰'가 맞았다. 정면에 라마다만 없었더라면 바다+항구 조합의 환상적인 뷰였을 텐데, 이 점은 솔직히 아쉬웠다.

카시아 속초 객실 뷰

▲ 객실에서 바라본 전망. 정면 라마다, 양쪽으로 바다와 항구가 보인다

🛁 자쿠지 & 욕실

깔끔한 트윈 침대 2개와 함께 객실 내 자쿠지가 배치되어 있었다. 격리된 공간은 아니지만 의외로 습하지 않아서 놀라웠다. 다만 정면에 라마다호텔이 훤히 보이기 때문에 프라이빗하게 자쿠지를 즐기기에는 커튼이 필수라는 점을 참고하자.

카시아 속초 객실 화장실

▲ 미닫이 문 구조의 화장실. 따뜻한 톤의 나무무늬 타일이 인상적이다

화장실은 미닫이 문 구조로 되어있고, 문을 닫으면 전신거울이 나타난다. 따뜻한 톤의 인테리어에 나무무늬 타일을 적용한 샤워공간이 인상적이었다. 단, 물이 꽤 잘 튀는 구조여서 발수건이 금방 축축해지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 주방 시설 — 이곳이 '리조트'인 이유

카시아가 '호텔앤리조트'라는 이름을 쓰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객실 내에 인덕션, 싱크대, 각종 조리도구와 식기가 완비되어 있어 취사가 가능하다. 커피포트 아래 캐비넷을 열면 냄비와 그릇도 있으니, 하나씩 열어보면서 필요한 것을 찾아 쓰면 된다.

실제로 대포항에서 대게를 포장해 와서 객실에서 마지막 홍게라면을 끓여 먹었는데, 이런 경험이야말로 리조트의 진가가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6층의 마켓937에서 간단한 밀키트나 간식도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 4층 주요 시설 — 풀장·카페·수유실

카시아 속초 4층 바다 전망 카시아 속초 4층 테라스

▲ 4층 공용 공간.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넓은 테라스와 좌석

4층은 카시아의 메인 층이다. 비스타 뷔페 레스토랑, 호라이즌 카페 & 베이커리, 인피니티풀, 수영복 판매점 등 핵심 시설이 모두 이곳에 모여 있다. 테라스로 나가면 바닷바람을 맞으며 탁 트인 동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넓직한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수유실

카시아 속초 수유실

▲ A타워 4층에 위치한 수유실. 기저귀 갈이대, 정수기, 젖병소독기 등 완비

A타워 4층에는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다. 편안한 의자, 기저귀 갈이대, 세면대, 정수기는 물론 젖병소독기와 전자레인지까지 갖추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수유실의 존재가 중요한 건, 단순히 수유 때문만이 아니라 가져간 각종 육아 장비를 정리하고 준비할 수 있는 거점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수유실이 메인 시설이 모인 4층에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이 리조트의 엘리베이터가 상당히 느리고, 호출 시 어떤 엘리베이터가 배정되는지 불빛으로만 표시될 뿐 현재 층수를 확인할 수 없어서 피크 타임에는 대기 시간이 꽤 길다. 아이가 갑자기 울기 시작하면 객실까지 돌아갈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4층 수유실의 존재가 정말 큰 도움이 된다.

🍼 아기침대 무료 대여 가능! 영유아가 있다면 사전 전화로 아기침대 남은 수량과 대여 여부를 확정해두는 것이 좋다. 객실 배정과 별개로 아기침대는 미리 예약 확정이 가능하다. (36개월 이하 유아 숙박·식사 무료)

🍽️ 다이닝 — 조식부터 브런치까지

카시아 속초 황태 해장국 브런치

🥣 호라이즌 카페 브런치 메뉴

10시 이전 방문 시 전복죽(27,000원), 미역국(29,000원), 황태 해장국(29,000원) 3가지 중 선택 가능. 투숙객 10% 객실 할인 적용. 양이 꽤 넉넉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었다.

조식을 별도로 신청하지 않았기에 카페 쪽에서 브런치를 먹었다. 솔직히 리조트 내 식사 가격은 만만치 않지만, 양이 많고 퀄리티도 괜찮은 편이었다. 전복죽은 건강한 맛이라 간장으로 간을 살짝 더 하고 싶다는 평이었고, 황태 해장국은 시원하고 든든했다.

📋 카시아 속초 다이닝 옵션 정리

비스타
인터내셔널 뷔페 (조식 성인 66,000원 / 아동 33,000원) · 석식 18:00~21:00
호라이즌
카페 & 베이커리 08:00~21:00 (L.O 20:30) · 오전 10시 전 브런치 메뉴 운영
그릴 레스토랑
26층 고층 오션뷰 BBQ 다이닝 (투숙객 20% 할인)
클래식 바
분위기 있는 칵테일 & 음료 (투숙객 20% 할인)
루프탑 바
동해 전망의 야외 바 (투숙객 20% 할인)

⚖️ 카시아 속초 장단점 총정리

👍 장점

  • ✅ 전 객실 오션뷰 + 발코니 + 욕조
  • ✅ 객실 내 취사 가능 (인덕션, 식기 완비)
  • ✅ 대포항 도보권 — 먹거리 천국
  • ✅ 인피니티풀 + 실내수영장 + 노천탕
  • ✅ 수유실·키즈클럽 등 가족 친화 시설
  • ✅ 반얀트리 그룹 운영의 프리미엄 서비스
  • ✅ 반려동물 동반 객실 운영

👎 단점

  • ❌ 엘리베이터가 느리고 층수 확인 불가
  • ❌ 체크인 늦으면 뷰 선택권 없음
  • ❌ 복도 냉난방 없어 여름엔 습하고 더움
  • ❌ 항구뷰 객실은 라마다호텔이 정면에
  • ❌ 부대시설(피트니스 제외) 전부 유료
  • ❌ 해변까지 도보 이동은 어려움
  • ❌ 전반적으로 높은 가격대

🦀 보너스 — 대포항 대게 포장 후 객실 먹방

대포항 대게 포장

▲ 대포항에서 포장해온 대게. 객실에서 라면까지 끓여 먹는 호사를 누렸다 🦀

카시아 속초의 진짜 매력은 대포항과의 시너지에 있다. 걸어서 대포항에 가서 신선한 대게를 잔뜩 포장해온 뒤, 객실의 주방에서 마무리 홍게라면까지 끓여 먹는 이 조합은 정말이지 최고였다. 저녁에 방에 콕 틀어박혀 대게를 먹으며 바다를 바라보는 시간 — 이것이야말로 속초 여행의 완성이 아닐까.


✍️ 총평 — 비싸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곳

카시아 속초는 솔직히 가격이 만만치 않다. 수영장 이용에 조식까지 추가하면 평일에도 상당한 금액이 나온다. 하지만 674개 전 객실 오션뷰, 취사 가능한 주방, 대포항 도보권, 인피니티풀과 노천탕, 그리고 반얀트리 그룹의 프리미엄 서비스까지 고려하면 충분히 가격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리조트라고 생각한다.

특히 가족 단위 투숙객에게는 수유실, 키즈클럽, 패밀리 라운지 등의 시설이 큰 장점이 되고, 커플이나 부부에게는 자쿠지룸과 루프탑 바에서의 로맨틱한 시간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다만 엘리베이터의 불편함과 체크인 경쟁은 사전에 마음의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겠다.

🌊 속초에서 편안한 휴식을 원한다면

대포항의 맛있는 해산물과 동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카시아 속초 호텔앤리조트를 추천합니다.

📍 강원 속초시 대포항희망길 120  |  📞 033-680-8888
🌐 cassia.com/cassia-sok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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